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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 무효확인

5달 전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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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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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결의 무효확인 사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사단법인과 관련된 중요한 대법원 판결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임시대의원총회결의의 무효를 확인한 대법원 판결인데요. 이 사건은 사단법인의 내부 절차와 결의 방식에 대한 중요한 법적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사건 개요] 2020년, 한 사단법인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서면 결의로 진행했는데요. 이 총회에서 정관 변경이 이루어졌고, 그 변경된 정관에 따라 회장 선출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회원들이 이러한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심의 판단] 원심은 피고 측이 진행한 서면 결의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왜냐하면, 피고의 정관에는 서면 결의에 대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법에 따른 총회의 소집과 개최 절차를 생략한 점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 대법원에서도 원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총회의 소집 개최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채 목적사항을 서면통지하고 그에 대한 단순한 찬반투표만을 서면으로 받아 다수를 얻는 쪽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서면결의는 총회에 참석하여 목적사항을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결의함으로써 사단법인 사무 운영에 자신의 의사를 반영하도록 하는 사원권의 행사를 제한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민법상 사단법인에서 법률이나 정관에 정함이 없는데도 소집 개최 절차 없이 서면만으로 총회결의를 한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결의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법적 절차를 무시한 서면 결의는 사원들의 의사 표현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이었습니다. 또한, 피고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면 결의가 필요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당시 상황이 그 정도로 심각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서면 결의로 이루어진 정관 변경과 회장 선출 결의 모두 무효로 결정된 것입니다. [시사점] 이 판결은 사단법인 운영에 있어 법적 절차와 정관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사단법인이나 유사 단체들은 이 판결을 참고하여 내부 규정과 절차를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법적 하자 없는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사건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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